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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배우 장나라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활동을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그룹 본점 내 카페스윗에서 열렸으며,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카페스윗은 사회적협동조합 스윗이 운영하는 비영리 카페로, 청각장애인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다. 배우 장나라는 행사에서 1일 바리스타로 활동하며 방문한 고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건넸다.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은 QR코드를 활용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금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배우 장나라에게 수어로 커피 주문을 하며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드러냈다. 이날 모인 커피 판매 수익금과 후원금은 유기동물 보호 단체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전달됐다. 전달된 기금은 유기동물의 가정 입양 지원과 치료비 등 보호 활동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장나라는 "연말을 맞아 신한금융과 함께 유기동물을 위한 나눔에 다시 한 번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유기동물들에게 따뜻한 내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프리미어 기부컨설팅을 통해 인연을 맺고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배우 장나라의 뜻에 공감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따뜻한 금융'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고객과 임직원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땡겨요' 쿠폰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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