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방 무인기 기술 선도…193억 규모 개방형 플랫폼 연구 돌입 (출처=대한항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2029년 5월까지 약 193억원 규모의 예산을 바탕으로 무인 편대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임무별 센서와 장비를 모듈화해 손쉽게 장착·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무인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다양한 장비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복합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해지며, 유연한 전력 운용이 가능해진다.
이 사업은 국방부의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정책의 실질적 적용 사례로 평가된다. K-MOSA는 공통 아키텍처와 모듈화를 통해 무인체계를 신속히 확보하고, 장비 교체를 통한 운용 유연성과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과제를 위해 LIG넥스원, 리얼타임비쥬얼, MNC솔루션 등 국내 무인기 분야 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임무 장비, 전자식 체결장치 등 공동 개발과 함께 임무 효과 분석도 추진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을 통해 무인기의 경제성과 작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K-MOSA 기반 기술을 무인 편대기 체계 개발에 적용해 미래 항공 작전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