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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성주군, '고품질 사과 생산 위한 정지·전정 기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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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 기자] [포인트경제]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사과재배 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정지·전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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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사과재배 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정지·전정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성주군(포인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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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전정작업은 나무의 가지를 절단하거나 유인해 광 투과율을 높이고, 영양생장(수세)와 생식생장(결실)의 균형을 조절해 주는 작업으로 특히, 동계전정은 그 해의 수확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과수농가들은 "12월은 사과 과수원에 정지·전정 작업을 시작하는 시기인데 적절한 시기에 농가에 필요한 교육을 개설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현장에 바로 적용가능한 실용적인 내용과 다축수형 신기술에 이르기까지 유익하고 알찬 내용의 교육이었다"고 교육에 대해 흡족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는"최근 지속되는 이상기후와 검역 병해충인 화상병 위험 증가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사과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 고품질 사과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성주군에는 수륜, 가천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315농가( 154.5ha)의 사과 농가들이 단지를 이루고 있는데, 최근 이상기후와 재배환경 변화로 인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수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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