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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고리원자력본부, 제89회 수요행복음악회 개최···주민 300명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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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예빛학교 학생부터 트롯스타 요요미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주민 마음 사로잡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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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원자력본부가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밀착형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17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제89회 수요행복음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연장은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전석이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음악회는 부산예빛학교 재학생들의 무대로 막을 올렸다. 학생들은 섬세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주로 순수한 열정과 가능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테너와 바리톤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4Beat’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재즈밴드 ‘레인메이커’는 즉흥성과 리듬감이 살아 있는 재즈 선율로 무대를 채웠다. 자유로운 연주와 깊이 있는 음악적 호흡은 관객들에게 여유와 낭만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연의 마지막은 트롯스타 대상 수상 경력을 지닌 가수 요요미가 장식했다. 요요미는 밝고 친근한 무대 매너와 트로트부터 대중가요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과 함께 관람객들에게는 기념품과 먹거리가 제공됐으며 공연 말미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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