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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뉴스핫픽] "진짜 떴다!" 하늘 나는 자동차 생산 돌입…대중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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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닌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린 시절, 이런 상상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꽉 막힌 도로 위를 벗어나 훨훨 날 수 있다면 이동 시간도 줄고, 교통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덜 수 있을 겁니다.

    미국의 한 항공 스타트업이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날아다니는 자동차.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평범해보이는 자동차가 갑자기 땅 위에서 붕 뜨더니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이 자동차의 이름은 모델A 울트라라이트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비행 자동차인데요.

    총중량은 약 385kg!

    날아오르기에 적합한 초경량으로 제작된 플라잉카입니다.

    운전석 주변에 장착된 다수의 프로펠러를 통해 공중 비행이 가능하고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도 가능해 극심한 교통체증 상황에서도 도로 위를 피해 공중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날아오르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거리 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갖췄는데요.

    지상 주행 시에는 최대 321km! 공중 비행 시에도 무려 177km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상상속에서만 존재했던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를 타보려는 사람들의 관심은 무척 뜨겁습니다.

    가격이 약 4억 4천만 원의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지만 벌써 약 3500건의 사전 주문가 접수된건데요.

    총 계약액으로 따지면 무려 1조 3천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주문된 차량은 미국 실리콘밸리 내 공장에서 수개월에 걸쳐 수작업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초기에는 선별된 소수 고객에게 우선 인도돼 시범 운행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상용화될 계획이라네요.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이 있습니다.

    이 차량을 제공받는 고객들은 반드시 지켜야 할 조건이 있는데요.

    비행에 앞서 관련 법규를 숙지하고, 정기적인 유지·보수와 안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단순히 차를 운전하는 개념을 넘어, 사실상 개인 항공기를 다루는 수준의 책임이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비행 자동차!

    안전한 시범 운행을 넘어 제도와 기술의 벽까지 넘고, 과연 우리의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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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선(youst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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