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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나 갑질 같은 '권력형 범죄 가해자'의 대표적인 변명 중 하나가 "내 자식 같아서 그랬다" 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18일) 청년들을 향한 옥중 서신을 냈다는데, 익숙한 '가해자의 서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여러분이 제게는 자녀처럼 느껴집니다. 자녀에게 올바른 나라를 물려줘야 한다는 절박함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부성애로 포장된 궤변.
헌재의 윤석열 파면 결정문으로 팩트체크해보겠습니다.
헌재는 윤 전 대통령이 주장한 '부정선거 의혹' 같은 '계엄 동기'를 받아들인다 해도 그 문제를 "병력을 동원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고 못 박았습니다.
특히 군경을 동원해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고, 영장 없이 선관위를 압수수색 한 행위는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한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청년들이 정말 내 자식같다면, 옥중 정치 시도를 멈추고, 지금이라도 자신의 민주질서 훼손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해야할 것입니다.
오늘 한 컷 이었습니다.
이가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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