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6일 기준 2주 이상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189만 7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6만 7천 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89만 7천 건은 2021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 데다, 시장에서 '고용 침체'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 보통 200만 건에 상당히 근접해 있는 평가입니다.
다만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4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만 3천 건 감소해 로이터 통신에서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 5천 건을 밑돌았습니다.
AP 통신은 미국의 노동 시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긴 호흡으로 보면 역사적으로 건전한 수준인 20만∼25만 건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주 수치는 23만 6천 건에서 23만 7천 건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최근 몇 주간 미국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추수감사절 연휴 영향으로 시소처럼 오르내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미국 통계 당국은 연휴가 낀 기간에 정확한 데이터 집계에 어려움이 있음을 항상 강조해 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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