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수성빛예술제 전경.[대구 수성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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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겨울밤을 수놓을 ‘제7회 수성빛예술제’가 열린다.
19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026년 1월4일까지 수성못 일대에서 대규모 드론아트쇼까지 더해져 배움·창작·관람이 어우러진 참여형 예술축제로 펼쳐진다.
수성빛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린 대구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다.
올해 축제는 24일 오후 7시30분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열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인 ‘수성빛예술학교’다. 수성빛예술학교는 지역 예술 강사와 함께 가족과 청소년, 학생들이 빛과 한지를 소재로 한 한지 구조물을 배우고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성구 내 공공교육기관 8곳에서 1514명, 생활연계시설 6곳에서 377명이 참여해 수성구의 자연과 가족을 주제로 조형물과 영상, 미디어 작품을 완성했다. 결과물들은 축제 기간 수성못 곳곳에 전시된다.
축제 기간 수성빛예술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드론아트쇼도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24일과 25일 양일간 수성못 상공에서 대규모 드론 군집 공연이 진행돼, 빛과 움직임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성빛예술제는 주민이 배우고 만들며 함께 완성하는 축제”라며 “교육과 예술이 결합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성구만의 문화적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빛 예술 작품의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빛예술제 공식 누리집 또는 수성문화재단 문화정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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