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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증평군, 인접 지역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유입차단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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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금류 사육농가 AI 검사, 소독약 공급

    뉴스1

    충북 증평군이 조유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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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인접지역 괴산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차단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괴산군 사리면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면서, 지역 내 전업 가금류 사육농가 일부가 방역대에 포함됐다. 보호지역(반경 500m~3㎞) 1호, 예찰지역(3~10㎞) 8호다.

    군은 방역대 내 사육 중인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AI 검사를 모두 완료했으며, 농가별 소독약 공급과 함께 예찰·소독 등 선제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거점소독소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보강천 철새도래지 주변과 양계 농가 진입로 집중 소독도 진행하고, 가금류 농가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체 방역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방역 체계 점검을 위해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AI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농가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장 출입 때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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