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3.3bp 하락
미 1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72.3%
장 중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위원회
야간장서 10년 국채선물 강보합 마감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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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3bp(1bp=0.01%포인트) 내린 4.122%,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3bp 내린 3.46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월 동결 가능성은 75.6%에서 72.3%로 하락했다.
간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3.1%)를 크게 밑돌았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2.6%로, 2021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물가는 전년 대비 1.4% 상승해, 8∼9월의 1.5%보다 둔화됐다.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제3자 데이터를 활용해 월간 변동을 산출했으며, 신차 가격은 0.2% 상승했고 중고차 가격 상승률은 둔화됐다.
이날 국내 시장은 장 중 BOJ 이벤트를 주시할 예정이다. 국내 시중은행 운용역은 “일본 금리나 환율 모두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을 반영하고는 있는데 실제 인상 여부와 다르게 엔화는 늘 가즈오 총재 발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서 “추가적인 방향이나 가이던스는 기자회견 발언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국내에서는 채권 대차잔고가 증가 기조를 이어갔다. 주요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다른 흐름이었다. 고시금리 기준 3·10년 스프레드는 32.8bp에서 34.5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1.8bp에서 마이너스 7.4bp로 좁혀졌다.
한편 간밤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주간장 종가 대비 1틱 내린 105.51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3틱 오른 113.3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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