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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군포산업진흥원,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성공적…18개 업체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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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경기 군포산업진흥원 전경.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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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한 '2025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클러스터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을 디지털 기반 공정으로 전환해 소공인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 4월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후 한달 만인 5월 군포당정 집적지구 내 금속가공 소공인 18개 업체와 협약을 맺어 지난달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적 성과는 금속가공 분야 핵심 장비인 MCT와 밀링 등에 설비제어장치(PLC)와 생산관리시스템(MES)을 연동해 생산량과 불량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한 사례다.

    진흥원은 국비 7억 5600만 원을 확보해 각 참여 업체당 최대 4200만 원을 지원하고, 소공인 디지털 역량과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연계해 특수건강검진과 사업장 위험성 평가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소공인 건강 관리도 지원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소공인은 "디지털 기술과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작업 환경과 현장 역량이 함께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유병직 진흥원장은 "시 소공인들은 이미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디지털 역량이 더해질 경우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포당정 집적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달 10일 열린 '2025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클러스터 우수운영기관 경진대회'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이달 17일 열린 본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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