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플랜컴퍼니- 2025서울라이트광화문 [사진제공=에이플랜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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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12월 12일(금)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최진희 예술감독이 총괄 기획을 맡아, 2026년 1월 4일(일)까지 약 3주간 광화문광장과 주변 일대에서 펼쳐지며, 도심 전체를 하나의 미디어아트 무대로 전환하는 대규모 야간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 서울라이트 광화문에는 예술종합기획사 (주)에이플랜컴퍼니(aplan-company)가 세계적 작가 더그 에이트킨(Doug Aitken), 차세대 디지털 아티스트 추수(TZUSOO),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그룹 더퍼스트게이트(TFG)와 함께 메인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에이플랜컴퍼니는 광화문의 건축·역사·도시성을 재해석한 미디어파사드와 라이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도심 건축물을 거대한 캔버스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올해 슬로건인 '빛으로 숨 쉬는 도시'를 시각적·공간적으로 구현한다.
에이플랜컴퍼니는 그간 서대문형무소 '빛의 항거', 전동성당 '빛의 동행', 청와대 녹지원 '빛의 세리머니'(2025 청년의 날) 등 대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연이어 제작하며 공공예술과 공간 기반 콘텐츠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혀왔다. 이번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에서는 레이저와 미디어파사드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연출에 도전했다.
(주)에이플랜컴퍼니- 2025서울라이트광화문 [사진제공=에이플랜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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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라이트에서 에이플랜컴퍼니의 에이랩(a-lab)은 레이저 빔과 대규모 다채널 몰입형 사운드를 결합한 라이팅 아트 작품 <희망이 피어나는 밤(Blooming Promise)>을 선보인다.
에이플랜컴퍼니는 에이랩을 포함한 6개 레이블의 협업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레이저·프로젝션·사운드를 모두 활용한 융복합 라이트 쇼를 연출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광화문에 레이저 연출을 선보여 개막 전부터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통해 광화문 일대, 특히 새롭게 조성된 광화스퀘어를 서울의 야간 관광 및 문화 콘텐츠 중심지로 부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미디어파사드 쇼뿐 아니라 대북(大鼓) 퍼포먼스,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 시민 참여형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연말 카운트다운에 앞서 에이플랜컴퍼니의 공연 제작 레이블, 에이퍼폼(a-perform)의 LED트론 공연 〈빛춤타〉가 펼쳐진다.
카운트다운 구간에는 광화문 일대 전광판이 동시에 연동되는 야간 연출이 더해져, 서울의 새로운 새해맞이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2월 12일 개막해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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