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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전 위촉연구원에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원 측은 불륜 또는 스토킹 사건으로 축소하는 건 사건의 본질을 왜곡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지난 17일 '저속노화'라는 말을 대중에 알린 정희원 대표는 함께 일하던 연구원을 경찰에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토킹과 비상식적인 공갈 협박이 반복됐단 게 이유였습니다.
전 위촉연구원 A 씨의 변호인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권력 관계 속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이라고 맞섰습니다.
정희원 대표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저속노화의 개념을 알리며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는데, 이 계정을 운영한 것은 A 씨로 게시물·좋아요·디엠 등을 직접 작성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A 씨가 정 대표와 1대 1 종속적 근무 관계에 놓여 있었고, 정 대표에게 반복적으로 성적인 요구를 받아 왔다고도 밝혔습니다.
또한 사실상 정 대표의 '고스트 라이터'였다며 저서인 『저속노화 마인드셋』은 A 씨의 원고와 절반 넘는 분량이 유사하다고도 했습니다.
저작권 침해 등에 분노한 A 씨가 의사를 전하기 위해 연락한 것을 단순히 스토킹으로 규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정 대표 측은 저작권 문제가 아니라며 기여도에 대해서는 민사로 다투겠다고 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정희원의 저속노화'·엑스 'wnewskr'·yes 24]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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