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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신한운용, 원전산업펀드 2종 자펀드 연내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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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신한자산운용 로고. /신한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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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은 위탁운용 중인 원전산업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들이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원전산업성장펀드는 올해 3월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 계획에 따라 총 1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된다. 정책자금 700억원과 민간자금 300억원이 투입되며, 원전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기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원전산업성장펀드의 모펀드 운용사인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6월 자펀드 운용사로 인라이트벤처스와 브이엘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각 운용사는 500억원 이상 규모로 연내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인라이트벤처스가 운용하는 ‘인라이트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는 18일 결성총회를 개최, 총 535억원 규모로 결성을 먼저 완료했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실장은 “원전산업에 특화된 정책펀드 조성을 계기로 SMR 등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은서 기자(j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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