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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괴산군, 농업재해 피해 재난지원금 17억7000만 원 순차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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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농업재해 피해 현황 점검 모습.(제공=괴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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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3월 대설 피해를 포함해 올해 발생한 농업재해 6건의 피해조사를 모두 마치고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총 17억7000만 원을 순차 지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6건의 농업재해로 인한 총 피해면적은 701.6ha, 피해농가는 1458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 가운데 15억3600만 원을 올해 피해 농가에 지급했으며 나머지 약 2억4000만 원은 2026년 2월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예방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 과수 기능성자재(저온·일소 피해) 지원사업에 4억6000만 원을 투입했고 폭염 등 가뭄 예방을 위해 2억6000만 원을 지원했다.

    과수와 인삼 등 농업재해 방지를 위한 사업을 포함해 총 1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2026년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 부담률을 기존 7.5%에서 5%로 낮춰 지원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농업재해를 입은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저온·호우·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지원과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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