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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삼화페인트,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16%대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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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가 최대주주인 김장연 회장의 별세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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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삼화페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1320원(16.65%) 오른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0% 오른 7390원에 장을 마감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이 별세하면서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김 회장이 보유한 삼화페인트 지분은 22.76%다. 1남 1녀 중 장녀이자 경영권 승계가 유력한 김현정 부사장의 지분은 3.04%에 그친다. 김 회장의 친누나인 김귀연씨도 지분 1.5%를 보유 중이다. 향후 상속세 납부를 위해 지분을 일부 매각할 경우 김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더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2대 주주는 공동창업주인 고(故) 윤희중 전 회장 일가다. 윤 전 회장 일가는 경영에서 배제된 상태지만 지분율이 20.1%에 달해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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