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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은 오는 22일부터 상동읍 지역에 설치한 ‘상수도 계량기 원격검침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월군은 검침 오류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누수 사전 감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억100만 원을 들여 상동읍 내 수도계량기 610전에 원격검침 단말기 설치했다.
상동읍은 검침 오류 민원과 요금 고지 이후 누수인지 사례가 지속해서 이어져 오던 지역이다.
원격검침 시스템은 계량기에 통신 단말기를 부착해 사용량 데이터를 시간대별로 비대면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 수기 검침 과정에서 발생하던 검침 누락·오류와 누수 발견 지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격검침 방식은 사진 전송형을 적용해 기존 기계식·전자식 계량기 모두 설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영월군은 이번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검침의 정확성 향상뿐 아니라 누수 조기 발견에 따라 유수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지승 영월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으로 상동읍 주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시험 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확인한 뒤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거쳐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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