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머니투데이, 특징주, 1200픽셀, 이미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신규 수주가 순항 중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두산에너빌리티가 장 초반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국거래소(KRX) 증시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대비 2300원(1.74%) 오른 7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리포트를 발간하고, 미국 내 전력 공급 부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신규 수주가 순항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 10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의 주기기 수주 금액은 약 4조원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계약을 완료했다"며 "내년부터 미국, 유럽, 중동 등에서 수주할 대형원전 프로젝트 역시 이와 비슷한 규모의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SMR 역시 엑스 에너지(4세대)의 주기기 계약이 3세대와 비슷한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두산에너빌리티에 긍정적 일들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 미국을 포함한 대형원전 수주는 본격화될 것"이라며 "웨스팅하우스, 엑스 에너지, 홀텍 등 미국의 주요 원전 업체들 상장 준비 역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미국 정부는 일본과의 관세협상으로 확보한 자금을 주요 프로젝트에 투입해 원전 시장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