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어동에 26개 점포 입점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건어 매장 전경./군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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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건어 매장이 오는 20일 신축 건물에서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장은 노후 매장을 철거하고 신축 건어 매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군산시는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신축 시 제외되었던 노후 매장을 철거하고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건어 매장 조성사업을 진행했으며, 도비 10억 포함 총사업비 약 37억원이 들었다.
시는 신축공사를 통해 건물 안전성과 위생 및 이용 편의성을 높였고, 지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적용 및 효율적인 점포배치 등 내외부 종합적인 개선까지 이룬 만큼 전통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 건어동에는 26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에는 1층 활어·선어·수산가공품 판매점포 75개, 2층 상차림 횟집과 편의점 등 12개가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센터 전체에는 총 113개 점포가 입점해 다양한 수산물과 관련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온누리 환급행사 기간 4만 5000명이 센터를 방문, 30억 8600만원을 소비했으며 9억 1600만원이 환급됐다. 전년도인 2024년 2만 7000명 방문·19억 8500만원 소비·5억 3600만원 환급 수치를 뛰어넘은 수치다.
최근에는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옹진군청, 보령시 어업인연합회 등 민·관 구분 없이 다양한 지역 관계자들이 관광어시장의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경우도 잦아지고 있다.
시는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인근의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 동백대교 등 내항 중점경관관리구역과 연계한 서해 대표 관광어시장의 위상을 계속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어 매장 준공을 계기로 수산물종합센터 인근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 등과 연계해 군산을 넘어 서해안 대표 관광어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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