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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삼성전자, 매터 1.5 기반 카메라 표준 업계 최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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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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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인 매터(Matter) 1.5 기반의 카메라 표준을 업계 최초로 적용한다. 이 기능은 12월 말부터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매터는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가 기기간 호환성 강화를 위해 만든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이다. 삼성전자는 조명, 도어록, 스위치, 센서에 이어 카메라까지 매터 기반 라인업에 포함시켜 스마트홈 플랫폼 중 가장 다양한 매터 기기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카메라는 스마트 홈 구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마트싱스에 카메라를 연동하면, 사용자가 부재할 때 집안과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상태 점검과 원격 조치가 가능해 AI 홈 환경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향상된다.

    매터 1.5 카메라 표준은 실내외 보안, 출입문 비디오 도어벨 등 다양한 카메라 용도를 지원한다. 기능으로는 라이브 영상 재생, 양방향 대화, 모션 감지 알림, 이벤트 영상 저장, 팬·틸트·줌(Pan·Tilt·Zoom) 제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메라 제조사들은 별도 API 대응 없이 매터 SDK를 활용해 스마트싱스와 쉽게 연동되는 카메라를 출시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의 스마트싱스 연동 카메라 선택 폭 확대에 기여한다.

    삼성전자는 아카라(Aqara), 알로(Arlo), 휴(Hue), 링(Ring) 등 글로벌 IoT 업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스마트 홈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왔다. 현재 아카라, 이브(Eve), 울티캠(Ulticam)과 함께 매터 표준 기반 카메라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 카메라들은 내년 3월부터 순차 출시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개발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AI 플랫폼 센터 정재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프로토콜의 제품과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에게 일관되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매터를 비롯한 업계 표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싱스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 중이다. WWFST(Works With SmartThings)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39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4700종 이상의 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터 1.5 표준을 가장 빠르게 적용해 58종의 매터 호환 기기를 보급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어 스마트싱스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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