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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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A는 급변하는 기술·산업 변화에 발맞춰 훈련과정을 혁신하고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훈련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된 제도다.
노동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정된 15개 BHA 기관에 '사전심사 프리패스' 2종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통상적인 직업훈련 과정 심사 절차가 면제되며, 기업의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경우 우수 훈련기관이 신속하게 훈련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또 성과협약에 따라 정해진 총 훈련 인원 범위 내에서 훈련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4개의 BHA 기관은 신기술 이론 중심 교육보다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활용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규 선정된 스마트인재개발원(광주)은 인근 광주 첨단산업단지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 'AI 기반 웹·앱 서비스 제작' 과정으로 차별화했다. 훈련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설계해 최근 3년 평균 81%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지역 주민 2600여 명을 대상으로 AI 기초 활용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인재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재선정된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서울)은 기계설계(CAD) 기술을 드론 산업에 접목했다. 훈련생들은 산업 표준 설계 툴을 활용해 드론과 서비스로봇을 모델링하고, 3D 프린터로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거친다. 기존의 도면 작성 기술을 실제 하드웨어 제작 역량으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진정한 혁신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산업의 기술이 스마트하게 진화할 때 이뤄진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훈련 기관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장선아 기자 sunris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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