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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단독] ‘금융 사무 자동화’ 메카트로, 매물로 나와... 매각가 1500억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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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서울 가산동 메카트로 본사 모습. /메카트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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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9일 06시 55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금융 사무 자동화기기 전문 업체인 메카트로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다. 기업가치는 약 15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카트로 최대주주인 김미경씨 등은 경영권 매각을 위해 복수의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협의 중이다. 김미경씨 등 특수관계자가 지분 63.89%를, 김희동 대표이사가 10.13%를 보유하고 있다.

    메카트로는 1991년 4월 설립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상장사다. 대량의 지폐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위조지폐를 감별할 수 있는 기기, 자동화기기(ATM)에 들어가는 지폐자동인식모듈 등을 제조해 세계 80여개국 금융·유통업체·카지노 등에 납품하고 있다. 1999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산업용 복합 프린터 등을 개발해 왔다.

    메카트로의 실적은 매년 꾸준히 개선돼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430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 수준이었다. 매각가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6~8배, 최대 1500억원 안팎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메카트로가 금융권 현금 처리 자동화 분야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영업이익률도 30%가 넘어, 높은 수익성이 큰 강점이다. 그 외에도 모듈·부품 사업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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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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