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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1세대 배우' 윤석화, 뇌종양으로 별세…향년 6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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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1세대 연극 스타인 배우 윤석화 씨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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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대 배우 윤석화가 세상을 떠났다.

    1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뇌종양으로 투병해온 윤석화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앞서 이날 오전 한국연극배우협회는 윤석화가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가 뒤늦게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 잡았었다.

    협회 측은 "현재 가족들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별세 소식은 확인 과정에서 혼선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결국 안타까운 비보가 다시 전해졌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1세대 연극 스타로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햄릿'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연극 제작과 연출에도 관심을 두고 활발하게 활동해 2022년에는 서울 대학로에 소극장 '정미소'를 개관하기도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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