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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5 (월)

    이슈 연금과 보험

    소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생활 분야, ‘의류’보다 ‘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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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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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소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생활 분야로 ‘식품’에 이어 ‘금융’이 등장했다. 국내 소비자 4명 중 1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19일 발표한 ‘202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보면,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생활 분야는 ‘식품·외식’이 29.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금융·보험’ 10.8%, ‘주거·가정’ 10.6% 등의 순이었다. 직전 조사인 2023년에는 2위에 올랐던 ‘의류’는 올해 4위(9.9%)로 밀려났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금융상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소비자원은 분석했다. 금융·보험 중요도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50대(14.3%), 40대(12.0%), 30대(11.6%) 순으로 금융·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생활 만족도는 63.7점으로 지난 조사보다 4.4점 하락했다. 분야별로 보면 ‘생활위생·미용’이 72.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금융·보험’은 66.2점으로 가장 낮았다. 금융·보험 관련 만족도가 낮은 것은 보험·펀드 상품의 정보 비대칭성, 금융 이해력 부족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소비생활에서 문제를 경험한 소비자는 50.4%(5035명)로 2023년보다 13.7%포인트 증가했다. 문제 경험률 증가 폭이 큰 분야는 식품·외식 33.9%, 정보통신기술(ICT) 18.2%, 각각 7.3%포인트, 6.6%포인트 상승했다. 식품은 ‘상품 대비 비싼 가격’ 문제가 21.8%, ICT는 ‘개인정보 유출, 사기 등 불안’ 17.0%로 가장 많았다.

    올해 신규 조사한 생성형 AI 서비스 구독 항목에서 온라인 구독 서비스 이용·구매자는 응답자 중 24.3%가 유료 구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료 구독률은 30대 29.8%, 20대 30.1%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높았다.

    한국소비생활지표는 소비자원에서 소비자 정책 개선을 위해 격년마다 발행하는 조사 보고서다. 올해 7번째로, 전국 1만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조사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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