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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대전소방, 재난현장 작전 지휘 디지털화…대응 역량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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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엑슬루타워아파트서 시연회

    뉴스1

    재난현장 작전상황 시스템 구상도 (대전소방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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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현장 작전상황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 지휘와 작전 상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작전상황판을 디지털화했다.

    비콘 신호기를 활용해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의 위치와 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재난 현장에서의 대원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지휘관은 이를 바탕으로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작전 운용을 할 수 있다.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현장 적용성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대덕구 석봉동 금강엑슬루타워아파트에서 재난현장 작전상황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재난현장 작전상황 시스템 구축은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현장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지휘·작전 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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