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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퇴직자 '쿠팡행' 최다
논란마다 대관 등장한 이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19일) 202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6년간 국회 퇴직자의 취업 심사 438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서휘원 경실련 정치입법팀장 : 쿠팡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규제 이슈가 많은 기업일수록 국회 인력을 방패막이로 삼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영입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이어서 LG 11명, SK 10명, 삼성 9명 순이었고 대부분이 국회 보좌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의 대규모 대관팀은 그간 여러 논란에서 등장해왔습니다.
지난 9월 국정감사를 한 달여 앞두고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 전 대표, 국회 대관 담당인 민병기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이 여의도 한 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하며 70만 원을 결제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실이 공개한 쿠팡의 '중대 재해 발생 시 지침'에서도 사고가 발생하면 대관팀을 중심으로 노동부의 작업 중지 명령을 막고, 의원실의 관심도를 파악해 이슈 확산을 조기에 막도록 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의 국회 불출석의 배경 역시 국회 대관의 로비로 이뤄진 거란 의혹이 제기되는데, 사고가 터질 때마다 쿠팡이 본질적인 해결책 대신 대관 로비력에 의존해온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마다 대관 등장한 이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19일) 202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6년간 국회 퇴직자의 취업 심사 438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취업 가능 결정을 받은 427명 중 가장 많은 16명이 쿠팡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휘원 경실련 정치입법팀장 : 쿠팡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규제 이슈가 많은 기업일수록 국회 인력을 방패막이로 삼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영입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이어서 LG 11명, SK 10명, 삼성 9명 순이었고 대부분이 국회 보좌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의 대규모 대관팀은 그간 여러 논란에서 등장해왔습니다.
역시나 대관 출신인 박대준 전 쿠팡 대표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기 전 대관 조직 핵심 인력들에게 고성을 지르고 질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 9월 국정감사를 한 달여 앞두고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 전 대표, 국회 대관 담당인 민병기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이 여의도 한 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하며 70만 원을 결제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실이 공개한 쿠팡의 '중대 재해 발생 시 지침'에서도 사고가 발생하면 대관팀을 중심으로 노동부의 작업 중지 명령을 막고, 의원실의 관심도를 파악해 이슈 확산을 조기에 막도록 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의 국회 불출석의 배경 역시 국회 대관의 로비로 이뤄진 거란 의혹이 제기되는데, 사고가 터질 때마다 쿠팡이 본질적인 해결책 대신 대관 로비력에 의존해온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오늘(19일) 지난 17일 청문회에 불출석한 김범석 의장과 박 전 대표 등 쿠팡 임원 3명을 고발하며 “쿠팡이 그동안 대관들을 통해 어떤 잘못을 해도 대충 넘어갔으니 '이번에도 그럴 거'라고 믿고 있다면 크게 착각하는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강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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