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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한정판도 바로 출고"…크림 '빠른배송' 작년보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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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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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유채리기자] 크림의 익일 도착 서비스 '빠른배송'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전체 거래량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크림에 따르면 빠른배송은 크림 거래량의 약 50%를 차지했다. 빠른배송은 판매자가 사전에 상품을 발송하면 크림이 먼저 검수해 물류 창고에 보관한 뒤, 구매자가 결제하는 즉시 출고하는 방식이다.

    일반 배송은 통상 개인 간 거래 특성상 체결 이후 판매자 발송과 검수를 거쳐 수령까지 5~7일이 소요된다. 하지만 빠른배송은 이 과정을 사전에 완료해 오후 11시59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오전 11시 이전 주문은 일부 지역에서 당일 도착도 가능하다. 주 7일 배송을 운영해 토요일 주문 시 일요일 수령이 가능하며,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은 일요일 주문 건의 당일 배송도 지원한다.

    빠른배송 상품은 보관료와 물류비가 반영돼 일반 배송 대비 가격이 소폭 높다. 다만 정확도 높은 검수와 빠른 수령이 결합된 방식에 대한 선호가 확산되며 이용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달 기온 하강으로 아우터 수요가 몰리면서 빠른배송 비중이 60%에 육박했다. 실착과 선물 목적의 수요가 확대되며 신속한 수령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카테고리별로는 '라이프'의 빠른배송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트리트웨어'는 62%, '스니커즈'는 24% 늘어 최신 유행 상품을 빠르게 받으려는 수요가 확인됐다.

    크림 관계자는 "정확도 높은 검수 노하우와 물류 시스템이 결합된 빠른배송으로 안심 거래에 속도라는 가치를 더했다"며 "물류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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