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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충북도 5개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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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석 기자]
    국제뉴스

    (제공=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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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도내 5개 시·군(제천, 보은, 진천, 음성, 단양)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 특별교부세 1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국비 지원이 시작되기 이전인 1월부터 4월까지 자체 재원을 적극 투입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온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국비 지원이 시작된 이후에도 배정된 국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며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노력 역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충북도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비에 의존하기보다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 진작을 위해 선제적 도비를 투입해 발행규모를 500억원 확대 운영해 왔으며 각 시·군에서도 연초 자체재원을 확보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자체 발행 노력이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이며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 확보를 넘어 지방정부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 행정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각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안정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장연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국비지원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도비를 투입해 발행규모를 500억원 확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했고 도내 각 시·군에서도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체재원을 투입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2026년에도 2025년과 비슷한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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