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의회 전경 |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가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하고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해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75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유상(동상·부원·활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및 김정호 국회의원 사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을 주도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최근 제22대 국회에서 일부 범여권 31명 의원이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을 발의했다"며 "이는 국민 생명을 실험 대상으로 삼는 무책임한 정치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해을 지역구를 대표하는 김정호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는 사실은 깊은 충격"이라며 "이는 개인적 실수 영역이 아니라 국가 안전과 시민 신뢰를 저버린 심각한 도덕·안보적 결함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해 시민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실험적 이념 정치를 원하지 않는다"며 "지역 정서와 국가 안보를 외면한 김 의원은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사퇴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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