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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전남도, 조선·해양인의 날 기념식…산학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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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 기념식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19일 국립목포대학교 글로컬스타트업센터에서 제17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목포대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후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손명도 해남부군수, 전경선·손남일·신승철 전남도의원, 한정동 HD현대삼호 부사장, 이석문 대한조선 대표이사 등 지자체·기업·대학·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은 2008년 12월 10일 전남 조선산업의 도약과 상생발전을 선언하며 연 매출 10조 원 달성 비전을 선포한 것을 기념해 지정된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 1부에선 전남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시상에 이어 전남도와 시군, 대학, 연구기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전남도 조선산업 미래 혁신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기관들은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 인공지능(AI) 자율 운영 조선소 구축 ▲ 친환경 전기선박 클러스터 조성 ▲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전주기 허브 구축 등 산학연 협력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조선·해양인은 지역 경제를 떠받쳐 온 든든한 주역이자 대한민국 조선산업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현장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AI·친환경·고부가 산업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전남을 미래 조선산업의 글로벌 선도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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