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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GTX-B 갈매역 정차 추진…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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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드뉴스

    사진 =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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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드뉴스 = 이승철 기자] 수도권 동북부 교통망 확충이 본격화되면서 구리 갈매지구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GTX-B 노선의 갈매역 추가 정차가 추진되면서, 해당 지역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연결성 측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19일 밝혔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현재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일부 정차역 조정 논의가 진행 중이다.

    갈매역이 정차역으로 포함될 경우 경춘선과의 환승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교통 여건도 단계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갈매IC를 비롯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하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갈매지구는 광역 교통망 이용 측면에서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

    이 같은 교통 환경 변화 속에서 구리 갈매지구에 조성된 복합 업무시설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규모로 조성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복합 단지로, 현재 준공을 마치고 입주가 진행 중이다.

    해당 단지는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인근에 주거·상업시설이 함께 형성돼 있다. 갈매지구는 주거와 업무 기능을 함께 갖춘 자족형 도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형 유통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업무시설 내부에는 화물용 엘리베이터,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 기업 활동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으며, 다양한 규모의 공간 구성으로 업종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돼 있다.

    지역 내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갈매지구 내 지식산업센터는 비교적 높은 입주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교통 호재 및 자산가치 상승 여부는 향후 정책 추진 상황과 시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입주 절차가 진행 중이며, 관련 정보는 단지 내 안내 공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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