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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입짧은햇님 '주사이모' 논란 하루 만에…구독자 2만 명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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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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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입짧은햇님 / 사진=SNS 캡처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주사 이모'로 불린 인물에게 불법적으로 약을 처방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채널 구독자가 급감했습니다.

    오늘(19일) 유튜브 기준 입짧은햇님 채널의 구독자는 174만 명으로, 논란 전인 어제 오전 176만 명에서 하루 만에 약 2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어제(18일) 디스패치는 입짧은햇님이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로부터 불법적으로 다이어트 약을 처방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서 A씨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 B씨에게 "햇님이는 3번 먹는다. 심하게 먹는 날에는 4번도 먹어" "'놀토' 촬영 때 햇님이에게 전해주라고 하겠다"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보도에서는 입짧은햇님이 박나래에게 약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으며, 링거 시술과 고주파 기계 사용 등 불법 의료행위를 받은 정황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입짧은햇님은 오늘(19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에 있던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사이모'에게 개인적으로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의사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논란 중인 이 모 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 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며 "이 씨가 제집으로 와 주신 적은 있다. 다만, 제가 이 씨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입장 표명은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를 중심으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하면서 입짧은햇님도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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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soyeon3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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