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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고속도로 '5중 추돌' 후 사라진 운전자…'엄마 차' 끌고 나온 2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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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지난 15일 오전 4시17분쯤 인천 계양구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공항요금소 인근에서 5중 추돌사고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 중인 모습./사진=뉴시스(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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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몰다가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17분쯤 인천 계양구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공항요금소 인근에서 어머니 명의의 SUV를 몰다가 앞서 가던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그 과정에서 피해 차량 중 1대가 1차로로 밀려났고 뒤따르던 차가 들이받으면서 모두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차 사고 피해자인 5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등을 살펴본 결과 실제 운전자는 차주 아들이었다"며 "사고 경위,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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