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키토산코리아 석태환 대표(오른쪽)가 '2025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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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기업가치 향상, 경영 혁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엘키토산코리아는 독자적인 '발효 키토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키토산 산업을 개척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석태환 대표는 1990년 국내 최초로 키토산을 생산한 이후, 저분자 발효 기술을 도입해 기존 키토산의 낮은 흡수율을 95% 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회사의 제품은 게·새우·가재 등 갑각류에서 추출한 키틴(CHITIN)을 저분자화하고 3년간 숙성 발효 과정을 거쳐 수용성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분자량을 2000~6000 수준으로 낮춰 인체 흡수율을 크게 개선했으며, 해당 기술은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키토산은 체내 노폐물·중금속·콜레스테롤 등과 결합해 배출을 돕는 성질로 알려져 있으며, 혈액 정화, 면역력 증진, 장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이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엘키토산코리아는 이러한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제품을 액상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키토산 생식, 청국장 등 다양한 응용 제품군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석태환 대표는 "발효 키토산을 통해 맑은 혈액 회복 운동을 30년 넘게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키토산 연구에 박차를 더해 인체에 도움이 되는 고기능성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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