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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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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서 '역주행', 학원버스 들이받아…60대 승용차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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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경찰 참고 사진/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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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 운전자가 학원버스 등을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쯤 서울 영등포구 양남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60대 여성 A씨가 학원버스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A씨가 좌회전한 뒤 반대 차선으로 400m가량 역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사망했다. 학원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보조교사는 경상을 입었다. 버스에 학생들은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추돌 사고 이후 파편 등이 튀면서 또다른 승용차 유리가 파손됐고 보행자 4명이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과 차량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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