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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지지직’ 죽을 뻔했다”…공연 중 마이크에 감전, 쓰러진 페루 유명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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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페루 유명가수가 공연 도중 감전돼 쓰러졌다. [사진출처 = 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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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에서 한 가수가 공연 도중 마이크에 감전돼 쓰러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포스트는 최근 페루 록밴드 ‘Mi Mejor Amigo Scott’ 보컬 카를로스 수아레스(21)가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는 순간 강한 전류에 감전돼 무대 바닥으로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그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고 장비에 불꽃이 튀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 속 수아레스는 수 초간 몸이 마비된 듯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곧이어 몸부림 치며 도움을 요청했다.

    관객들은 “감전사고”라고 외쳤으며 다른 밴드 멤버와 음향 담당자가 급히 무대에 올라와 장비 전원을 차단했다.

    사고 직후 수아레스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치료 후 SNS를 통해 “매우 충격적인 상황을 겪었고 생명을 잃을 뻔 했다”며 “화상은 있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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