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설명을 듣고 있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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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9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에 참석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는 인덕대와 손잡고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 예비 창업자에게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식전 행사인 ‘창업 IN 경진대회’로 막을 올렸다. 대학부와 함께 올해는 고등부 참가팀까지 참여해 총 10개 팀이 아이디어와 제품을 홍보했다. 참가팀은 창업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팀으로 선정됐고, 총 29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진 메인 행사 ‘IR 데모데이’에서는 스타트업들이 투자자 앞에서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증받았다. 참가 기업들은 각각 15분씩 IR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총 4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행사 당일에는 총 20개 규모의 전시·홍보 부스도 운영돼,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기술력과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1 창업 상담과 투자자 매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가 기업들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하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박람회에서는 총 3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고, 이 중 일부는 이후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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