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암호화폐 거래소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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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영국 금융감독청(FCA) 새로운 규정을 충족하며 현지 시장에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더블록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3년 9월 FCA 마케팅 규정 시행을 앞두고 철수한 지 2년 만이다.
바이비트는 영국 사용자들에게 100개 현물거래 페어와 P2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재진출은 FCA '재무 홍보 규정(Financial Promotion Regime)'에 따라, FCA 인가를 받은 아크샥스(Archax)와 제휴를 통해 규제 요건을 충족하면서 이뤄졌다.
아크샥스는 영국 내 암호화폐 마케팅을 승인해주는 공식 기관으로, 해외 거래소들을 상대로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빗은 재진출 배경에 대해 "영국 내 암호화폐 채택률 증가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FCA가 의뢰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영국 성인 약 8%인 550만명이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며, 이들 중 73%는 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자산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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