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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을 2조5891억원에 수주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24%에 달한다. LNG 운반선은 대표적인 고수익 선종이다. 이번에 수주한 7척 모두 동일한 사양으로 건조된다.
한화오션은 올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0척, 컨테이너선 17척, LNG 운반선 13척, 쇄빙연구선 1척 등 51척(98억3000만달러)을 수주했다. 지난해 89억8000만달러 수주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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