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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농기계 고장 걱정 뚝'… 충주농협, 10년째 무상수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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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농협(조합장 최한교)이 농한기를 맞아 실시하는 농기계 무상 순회 수리 서비스가 관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무상 순회 수리 서비스는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봄철 영농 준비를 미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농협은 최근 관내 7개 영농회를 대상으로 겨울철 농기계 순회 수리를 진행했다.

    이번 순회 수리는 충주농협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겨울철 농가 지원 사업으로, 농기계 정비 전문 요원 3명이 직접 농가를 방문하거나 마을회관 등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리는 경운기와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 위주의 경정비와 농기계 냉각수 보충, 부동액 교환 등으로 뤄졌다.

    특히 동절기 농기계의 효율적인 보관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농가들의 실질적인 영농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충주농협은 매년 농한기가 시작되면 각 영농회에 안내문을 발송해 수리를 희망하는 농가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순회 수리 일정을 수립하고 있다.

    최한교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영농 편의 증진과 영농비 절감을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농한기 농기계 무상 순회 수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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