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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이 대통령 "해수부 장관 후임 부산서 구할 것"...정부 업무보고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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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부산 해수부 청사에서 국무회의 주재

    문재인 정부 이후 6년 만에 부산서 국무회의

    "해수부 부산 이전 약속 지켜…재정·행정 지원"

    이 대통령 "현재 해수부 장관 공석…아쉽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후임 장관도 부산에서 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를 마지막으로, 이재명 정부 첫 정부 업무보고도 조금 전 끝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고요?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오전 11시 반부터, 부산에 있는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부산에서 국무회의가 열린 건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 이후 6년여 만인데요.

    이 대통령은 해수부를 올해 안에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재정·행정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 해수부 장관이 공석인 상황을 언급하며 아쉽다고도 말했는데요.

    전재수 전 장관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연루돼, 지난 11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면직안은 당일 바로 재가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후임 해수부 장관도 가능하면 부산 지역에서 인재를 구해 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지금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도 진행됐죠?

    [기자]
    네, 해수부와 해양경찰청 업무보고는 부산 임시청사에서 조금 전 끝났습니다.

    이로써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정부 업무보고가 모두 마무리됐는데요.

    이 대통령은 그간 업무보고로 인해, 대통령이 권위나 품격이 없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국정의 관심도를 올린 것은 성과라며, 6개월쯤 뒤에 이 같은 보고를 다시 받을 거라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해수부 부산 임시청사의 개청식 공식 행사에도 참석했는데요.

    김민석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시민 등과 함께 해수부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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