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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美특징주]서비스나우, 사이버보안 기업 아라미스 인수…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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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서비스나우(NOW)가 사이버보안 스타트업인 아라미스를 인수키로 했다. 다만 주가는 인수 자금 부담 등의 우려가 더해지면서 하락 중이다.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23분 현재 서비스나우는 전 거래일 대비 2.48%(3.89달러) 하락한 152.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아르미스를 현금 기준 77억5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 대해 서비스나우는 인공지능(AI) 시대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보안 및 리스크 솔루션 분야의 시장 기회를 세 배 이상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빌 맥더못 서비스나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은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면서 “AI의 시대, 특히 에이전트가 등장하는 환경에서는 기업을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나우는 성장 가속을 위해 올 들어서 공격적인 인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무브웍스를 28억500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이달 초에도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 베자를 인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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