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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와 공동으로 2020년부터 격년제로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2026년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6년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해군사관학교 일원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창원시, 대외기관 평가서 ‘역대급 성과’…대외기관 평가 12월 기준 41건 수상
창원특례시가 중앙부처 등 대외기관 평가에서 총 41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전년도 21건 대비 2배 증가한 성과로, 권한대행 체제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의 연속성과 공직사회의 안정적인 행정 운영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수상 성과에는 국민권위위원회 주관의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달성과 함께 국무총리상으로는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세외수입 분야)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지자체 △공유재산 정책관리 우수사례 등 4건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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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장관상으로는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지역-기업 협업 분야 우수사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평가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재난관리 평가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15건을 수상했다.
이외에 △주요업무 합동평가 △산불예방 대응 우수 △주택정책 추진 우수 등 도지사상을 10건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여성친화도시 연속 3회 재지정 등을 통해 행정역량이 우수한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대외기관 평가 성과는 재정적 성과로도 이어졌다. 시는 이번 평가의 수상을 통해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하며 시정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행정, 재정・경제, 복지・보건・환경, 교통・건설, 청년・농업・문화・교육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고르게 나타난게 특징이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부서가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해 온 직원들의 노력과 협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특례시 중 유일
창원특례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시장 권한대행 체제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도 절차 표준화와 전 직원 참여형 부패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도약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1등급은 부패 경험과 인식이 가장 낮고 청렴도 제고 노력이 탁월한 기관에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시는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반부패 행정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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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 공백 시기에는 반부패 정책 추진력이 약화되기 쉽지만 창원특례시는 오히려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부패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사업 전반에 절차 표준화를 적용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부패요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끌어올렸다.
대형사업 분야에서는 3월부터 기관장 회의를 정례화해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또 9월에는 공공시설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준공 이후 공실 방치 등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건립·관리 절차를 구체화했다.
회계·계약 분야에서는 협상에 의한 계약 시 예비평가위원 선정 방식을 개선했고, 문화예술 분야 민간보조사업은 전면 정비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전담팀을 신설해 민간보조금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구조적 부패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올해 3월 자체 청렴 관리 시스템인 ‘청렴신호등’을 개발·도입해 본격 운영했다. 본청과 구청, 사업소 등 258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 실천 수준과 부패 실태를 점수화해 초록·노랑·빨강 3단계로 등급화하고 결과를 공개·환류하는 방식이다.
부서별 평가 결과는 실·국·소장과 전 직원에게 공유됐고, 간부회의와 ‘청렴한 리더단’을 통해 간부 공동 책임 과제로 관리됐다. 이 과정에서 구청장 청렴 기고문 게재, 자체 청렴교육 확대 등 자발적 개선 활동이 이어지며 조직 전반에 체감형 청렴문화가 확산됐다.
특히 올해는 전 직원이 행정안전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활용했으며, 각 부서가 업무 특성을 반영한 12건의 맞춤형 청렴 시책을 발굴·추진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기관장 부재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절차와 시스템을 촘촘히 정비하고 전 직원이 끝까지 반부패 정책에 동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도가 청렴을 지키고 조직이 이를 함께 유지하는 흔들리지 않는 청렴도시 창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생활용품 기부…공무원 182명 참여
창원특례시는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생활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공무상 국외 출장에서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소멸 예정 마일리지 보유자와 향후 5년 이내 퇴직 예정자, 공적 항공 마일리지 보유 직원 등 총 18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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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물품은 생필품 47개 품목, 총 2534개로 2220만원 상당이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3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소멸 예정 공적 항공마일리지 기부를 상시화해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공적 자원을 활용한 이번 기부는 공직사회의 책임성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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