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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법률사무소 글 하종원 변호사, 유튜브 채널서 '신종 월세 사기' 수법 공개… 피해자 제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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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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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유튜브 채널 '서초변호사 하종원'을 통해 치밀하게 조직된 신종 월세 사기 수법이 공개되면서, 유사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해당 채널은 법률사무소 글 소속 하종원 변호사가 운영 중인 법률 전문 콘텐츠 채널로, 월세 사기의 구체적인 수법과 피해자 인터뷰 등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법률사무소 글 하종원 변호사는 "피해 사례를 보면 사기 조직이 공인중개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고, 실제 집주인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기재된 위조 주민등록증과 심지어 위조된 가족관계증명서까지 동원해 세입자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례에 따르면, 사기 일당은 유명 부동산 플랫폼에 시세보다 저렴한 신축급 월세 매물을 등록한 뒤, 중개사무소가 아닌 일반 온라인 서명 플랫폼을 이용해 비대면 계약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당시 등기부등본상의 소유자 정보와 위조 신분증의 정보가 일치했던 탓에 피해자들은 사기를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실제 피해자 A씨는 "집 비밀번호를 받아 직접 내부를 확인했을 정도로 치밀하게 접근했기 때문에 의심할 수 없었다"고 밝히며, 피해자 수는 수십 명에서 백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다른 피해자인 B씨는 "친구가 유튜브에 나온 가짜 집주인의 신분증 사진을 보고 알려줘서 사기임을 알게 됐다"며, "이런 피해는 사회 초년생들 사이에서 더욱 늘어날 수 있어 용기 내어 인터뷰에 응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동일한 위조 신분증을 이용한 연쇄 사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률사무소 글 하종원 변호사는 "전세가 아니라고 해서 월세 계약을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중개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등록 여부를 확인할 것 공인중개사와 임대인을 직접 대면할 것 국토교통부 공식 전자계약 시스템을 이용할 것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매물은 일단 의심해 볼 것 등을 조언했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빠르고 구체적인 피해 사례 공개를 통해 유사 피해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수사와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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