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보령시가 2025년의 끝자락과 2026년 새해의 시작을 잇는 해넘이 · 해맞이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연말연시 추억을 선사한다.
시는 31일 오후 5시 5분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2025 해넘이 행사'를 열고 한 해를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천관광협회(회장 전정배) 주관으로 진행되는 해넘이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다.
아코디언 · 밸리댄스 · 색소폰 · 에어로빅 · 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가 분위기를 달군다.
오후 5시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소원등 달기 행사가 진행되고, 김동일 보령시장과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의 송년사가 차례로 이어진다.
해가 서서히 저무는 오후 5시 28분 일몰 시각에는 해넘이 관람과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공식 행사가 마무리된다.
소원등 이벤트는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운영돼 새해를 향한 바람과 희망을 나누는 장이 될 전망이다.
새해 첫날에는 성주산에서 해맞이 행사가 이어진다.
보령문화원(원장 신재완)은 2026년 1월 1일 오전 6시 50분부터 8시 5분까지 성주산 일출전망대에서 '2026년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떠오르는 새해를 보려는 보령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지역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불 밝히기와 농악놀이로 시작되는 행사는 신년 인사와 소망 기원 촛불 점화, 축시 낭송, 국악 공연, 김동일 보령시장의 신년 메시지,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의 통일 기원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진다.
말띠 해의 의미를 살린 말띠 어르신 복 선물 증정과 시민 합창은 새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후에는 시청 다보관에서 떡국 나눔이 진행되며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 · 보령축협 · 보령수협 · 대천신협 · 봉화산축산영농조합법인 등의 후원으로 1천200명에게 제공된다.
보령문화원 관계자는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는 한 해를 정리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보령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행사"라며 "시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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