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조재권 기자] 충북에서 올겨울 첫 한랭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10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공터에서 80대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A씨에게 보온 조치를 하고 혈압 저하 증상에 따라 생리식염수를 투여하는 등 응급 처치를 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심각한 저체온 상태였으며 의식도 희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시민들이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등 한파쉼터 2천500여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주시는 지난 2일부터 한파응급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건·사고,한파,충북,한랭질환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