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신도시 속 반도체기업 직주근접' 특징
수도권 남부에서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중소기업 경영인 등 기업 수요층의 저울질 대상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등 반도체 대기업이나 이들의 대형 협력업체가 가까운, 이른바 '반세권(반도체+영향권)'이라는 사업 입지 매력이 있어서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위치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짓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에는 상품 구성과 분양가에 대한 기업체 문의가 늘고 있다. 입지와 교통 측면에서 분양 초기보다 희소성도 부각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92-9(세교1지구 자족시설용지 7블록)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1만5000㎡ 규모로 건립된다.
지식산업센터 599실과 상업시설 46실이 함께 구성된다. 제조형 업무시설이 460실로 가장 많으며, 11층에 연구형 지식산업센터 45실, 12~13층에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94실이 각각 구성된다.
각 실은 대형 출입문(지하 1층~지상 10층, 일부 제외)을 설치해 물류 이동과 효율성을 높여 지어지고 있다. 또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지하 2층~지상 11층, 일부 제외)을 도입해 차량 이동과 상·하차 편리함을 키운 것도 설계상 특징이다.
1㎡당 1.2톤을 견디는 고하중 특화 설계로 2.5톤의 차량 출입도 가능하다. 5톤까지 물류 이동이 가능한 화물용 엘리베이터 2대가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까지 하역을 돕는다.
분양가는 3.3㎡(평)당 약 1200만원으로 인근에 비해 저렴하다는 게 건설사가 내세우는 강점. 서울디지털단지의 지식산업센터들이 3.3㎡당 약 3000만원대인 것과 비교되는 지점이라는 설명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마역을 도보(10분가량 소요)로 이용할 수 있다. 세마역까지 가는 길에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등의 주거단지가 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개통되고, 인덕원선(인덕원-동탄간, 2029년 개통예정)이 예정된 동탄역이 차로 20분 거리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조감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부는 최근 인근 세교3지구의 공공주택지구 재지정을 검토 중이다. 이곳에 3만1000가구가 공급되면 세교1·2지구와 함께 약 6만5000여가구 규모의 반도체 산업 중심 직주근접 신도시가 된다. 주변에는 오산죽미령 평화공원, UN참전기념공원, 죽미공원, 고인돌공원 등도 있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의 홍보관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 인근(안양시 동안구 엘에스로 142, '금정역 SK V1 센터 1층)에 마련돼 있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