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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술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산업 전반의 운영 방식과 경쟁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업계는 AI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장기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더 크고 정교한 AI 모델이 등장하고, 광고 통합 등 수익화 전략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오픈AI가 차세대 모델 GPT-6를 공개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연산과 추론 성능에서 큰 도약이 예상된다. 다만 범용인공지능(AGI) 단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AI 경쟁 구도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2026년에는 오픈AI와 구글 중심의 양강 체제가 강화되고, 일부 AI 기업들은 인수·합병이나 시장 이탈로 재편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검색 전반에 통합하고, 챗GPT 역시 검색 도구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 내 AI 규제는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하드웨어 시장에서는 메모리(RAM) 공급 부족 심화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AI 칩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자용 GPU 시장에 대한 소극적 행보는 게이머들의 불만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동시에 애플 실리콘과 퀄컴 스냅드래곤X 시리즈를 중심으로 ARM 기반 PC의 존재감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웨어러블과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애플의 AR 안경 출시 가능성과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 간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역시 상용화 시도가 확대되겠지만, 가정용 보급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2026년은 AI를 축으로 하드웨어와 디바이스 전반에서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해가 될 가능성이 크며, 그 과정에서 예상 밖의 기술 경쟁과 논쟁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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