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회의원.[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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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이 29일 내년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 의원인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평생 경제·행정·정치 분야에서 쌓아온 모든 경험과 성과에 진심을 더해 제 고향 대구를 위해 온전히 쏟아붓고자 한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추 의원은 “지금 우리 대구는 대한민국 3대 도시라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깊은 침체에 빠져 있다”며 “시민들의 한숨은 날로 깊어지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 정말 대구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경제를 알고 경제 현안을 풀 줄 아는 경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5년간 경제관료로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 정책과 예산을 책임져 왔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국가 경제의 키를 잡았다”며 “3선 국회의원과 원내대표를 거치며 정책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정치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쌓아왔다”고 밝혔다.
추경호 의원은 “이번 선거 도전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정치 특검의 편향되고 왜곡된 정치 탄압의 심판이 아니라 대구시민의 엄정한 평가와 심판을 받겠다”며 “오직 대구 경제 발전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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