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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경산 일가족 사망 사건' 경위 조사…금융기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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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경북 경산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경산=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찰이 경북 경산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경위를 밝혀내기 위해 숨진 40대 가장의 채무 관계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30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중 가장인 A(40대)씨의 채무와 관련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전날 금융기관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개인 간 채무가 일부 있던 정황과 주변인의 진술을 통해 A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인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경찰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신용 정보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야 A씨의 경제적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 A씨의 사업 실패, 가족 간 금전 갈등 등의 상황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자료를 확보하려면 며칠은 걸린다"며 "개인 간 채무가 얼마였는지는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전 경북 경산시 옥곡동 아파트 2곳에서 가장인 A씨와 그의 아내, 10대 아들, 부모 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보낸 비관적 내용의 메시지를 받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발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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